이번 '월간식도락 겨울편 in 보령'에서는 우농서원에서 숙박과 쿠킹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우농서원은 76년 된 일제강점기 한옥과 일본 가옥의 구조와 형태를 가진 근대 건축물로 영신헌을 중심으로 설록당, 지정각, 수인방, 뒷채의 카페와 키친공간, 작은 텃밭, 정원, 아궁이가 있는 부엌 등 색깔을 가진 공간이 제각각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결, 검소하지만 현대적으로 편리하게 또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농서원은 한옥의 감성과 윤경숙 셰프의 미적 감각을 곳곳에서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돌방을 경험할 수 있는 이 곳 우농서원의 영신헌과 설록당에서 숙박을 하고, 어린시절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낸 겨울방학의 추억이 떠오르는 아궁이 고구마🍠도 함께 체험합니다. 밤시간에는 여행 참가자들이 함께 소곡주를 마시며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