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이 열 보약(補藥) 부럽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양 가득한 겨울 제철 음식만으로도 코로나19 시대 중심 화두인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제철 굴은 철분과 칼슘, 구리, 아연 함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해 주고 굴에 함유된 셀레늄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을 싸고 맜있게 즐길 수 있는 보령의 천북굴단지는 굴 특산단지입니다. 천북면 일대 서해안은 물론 인근 지역 굴 양식장에서 신선한 굴이 매일 공급되며, 보령굴은 특히 청정한 바다환경에서 자라 속살이 단단하고 진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북굴단지는 연간 방문객 20여만명이 찾는 겨울철 필수 관광코스입니다.
보령시 남포면 야동마을에 위치한 **우농서원(又農書院)**은 2019년 8월에 오픈한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시대 한옥의 구조와 형태로 조성된 민족애환의 시대적 아픔과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곳에서 숙박체험과 함께 충남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수산물로 차려진 식사를 배우고 맛볼 수 있습니다. 쿠킹클래스 진행은 한식문화공간 前윤가명가의 오너셰프인 윤경숙 셰프님이 진행합니다. 보령 지역 특산물과 자연 약초들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을 전문 셰프에게 배우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